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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소각장 예산 0원... 완공 1년 늦어지나

2023.10.06 20:30
전주시가 2026년에 사용기간이 끝나는
광역 소각장을 대체할 새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내년도 소각장 예산을 한 푼도 확보하지
못해서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는 2026년에 사용 기간이 끝나는
광역 소각장의 대체 소각장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5월 부지 공모를 실시했습니다.

기존 소각장 부근의 전주시 상림동
삼산 마을과 우아동 왜망실 마을,
그리고 완주군 이서면 이성리 등
3곳이 신청했습니다.

(S/U)
전주시는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올해 안에 새 전주권 광역 소각장 부지를
확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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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기본설계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면
2026년에 공사에 들어가
2028년에 마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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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 건립 예산은 3천8백억 원!

환경부가 1천9백억 원을
나머지 절반은 전주시와 완주군, 김제시,
임실군이 공동 부담합니다.

전주시는 환경부에 용역 예산 10억 원을
요청했지만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국비(신청)가 전국적으로 환경부로 많이 올라왔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우선순위에서 밀린 거죠. 1년이 늦어지는 거죠”]

지금 소각장의 사용 기한은 2026년!

전주시가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도
소각장 완공은 2028년에나 이뤄집니다.

그렇지 않아도 늦어지고 있는
광역 소각장 건립 사업이
예산 확보에 실패하면서
더 지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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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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