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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정세'라는데...서민 장바구니 걱정

2023.09.25 17:43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차례상을 준비해야 되는데
걱정이 작지 않습니다. 

정부는 물가가 안정됐다고 하지만, 
장바구니 물가를 모른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배추를 고르는 주부의 고민이 깊습니다.

1포기 가격이 1주일 전보다
10% 넘게 올랐습니다.

안 살 수는 없지만
6포기에 3만 원이 넘어 부담이 작지
않습니다.  

[정계순 / 전주시 효자동 : 
비싸면 비싼 대로 어쩔 수 없죠. 
물량이 없으니까 당연히 비싸죠. 
이해하고 사서 먹어야 되겠죠.] 

(CG) 햅쌀과 참조기, 햇사과 등 
추석 제수용품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올랐습니다. /// 

정부는 성수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6.4%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추석 물가가 이미 
6%나 올랐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성수품 가격이 안정세라는 설명은 
서민들의 피부에 와닿지 않습니다.  

[신향우 / 전주시 효자동 : 
현장에 직접 나와서 파악을 하고 보고 
시장 상황을 돌아가는 것을 보고 (물가가) 
안정이 됐나 안 됐나 이런 것을 (봐야죠.)] 

기름값도 지난 7월부터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트랜스 수퍼)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2백 원과 3백 원가량 올라 
귀경·귀성길도 걱정입니다.///

[이선규 / 전주시 효자동 : 
명절 추석 때 기름값의 상승으로 인한 
그 부담감이 상당히 많이 느껴지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넉넉한 한가위를 기대하고 있지만, 
푸짐한 차례상을 차리기에는
이래저래 서민들의 마음이 
가볍지 않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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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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