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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자료 요구...업무분장 등 조사

2023.08.21 20:30
새만금 잼버리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감사원이, 전라북도에 예닐곱 건의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잼버리 유치 과정 등
전라북도가 직접 권한을 갖고 했던 업무와 관련된 자료들인데요.

여권에서 문제를 삼고 있는
잼버리 예산과 SOC 관련 문제도 집중해서
살펴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빠르면 오늘부터 전북도청에서 현장감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됐던 감사원.

하지만, 전라북도에 관련 자료만 요구하고
감사반은 아직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18년 8월.
전라북도가 발간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유치 활동 결과 보고서 등, 예닐곱 건의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진철 전라북도 감사관 :
전라북도가 했던, 권한을 가지고 했던
업무들은 전부 다 들여다보지 않을까.
그런데 그 내용은 제가 파악하기로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으로....]

이 안에는 유치와 부지선정 과정은 물론
새만금 잼버리에 대한 전라북도 업무 분장
관련 자료도 포함돼 있습니다.

전라북도가 낸 유치활동 결과 보고서에는
잼버리 유치 목적에 새만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명분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쓰여 있어
감사 과정에서 논란의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감사원은 전라북도와 함께
조직위와 여가부의 업무분장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1차로 확보한 자료에 따라서
현장 감사 시기와 규모도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라북도는
기존 감사원의 감사 관행에 비춰볼 때
최종 결과 발표까지는 4개월에서 5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새만금 잼버리가
국가적인 관심 사안이 된 만큼
해를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천경석 기자 :
잘못 끼운 단추를 알고도 모른 척했던
지방정부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중앙정부 모두 책임이 있습니다. 감사원의 칼날이 어디를 향할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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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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