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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7개 사업... 예산 확보 '빨간불'

2023.08.18 20:30
전주시가 새로 발굴한 사업의 예산 확보가 터덕거리고 있습니다.

후백제역사문화센터와 혁신도시 아트센터 건립 사업의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는데요

계속 사업으로 추진해온 4개 사업도
마찬가집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전주를 포함해 후백제 문화유적을
간직한 도내 지역들이 역사정비법에
포함됐습니다.

마한이나 가야 문화권처럼
정부 지원을 받아 후백제 유산을 정비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된 겁니다.

전주시는 정비 사업의 거점이 될
국립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지난 4월12일):
전주의 역사적 뿌리를 조선의 본향만이 아닌 후백제 왕도로 확장해 인식하고
전주의 정체성을 바로 찾아 도시 위상을
높여...]

그러나 전주시가 이 사업의 용역비로
요구한 2억 원은 부처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2028년까지 추진할 드론 핵심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사업도 30억 원을 요청했지만 전혀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혁신도시 아트센터 건립사업도
마찬가집니다.

(CG) 이 밖에
계속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사운드 댐 구축사업,
독립영화의 집,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전시관, 전주교도소 이전 사업의 예산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CG)

전주시는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와
세수 부족으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건전 재정 기조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신규 사업을 반영하는 부분에 대해서 되게 까다롭고 어렵게 지금 해나가는 부분이
있어서 전년도에 비해서는 조금 확보가
쉬운 상황은 아닌데요.]

전주시가 국가예산을 확보해야 되는
14개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률이
30%도 되지 않아서, 정치권과 연계한
적극적인 예산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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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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