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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9월부터 전라선 달린다

2023.08.11 20:30
오는 9월부터 수서행 고속철도인 SRT가
전라선에서도 운행을 시작합니다.

전주나 남원에서 강남권으로 가려면
환승을 해야했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 강남과
지방을 잇는 수서발 고속열차 SRT.

그동안 전북에서는 익산과 정읍을 지나는
호남선만 운행했습니다.

전주와 남원에서 강남권에 가기 위해선
익산역에서 내려 SRT로 갈아 타거나
용산역에서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이영민 / 고속열차 이용객 :
용산에서 강남까지 가는 시간이 그것도
어영부영 전철 갈아타고 그러면 1시간이
잖아요.]

[박가빈 / 고속열차 이용객 :
표도 별로 없고, 기차가 조금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하지만 다음달 1일부터는
SRT가 전라선도 운행하면서 이런 불편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CG IN
SRT 전라선은
수서역에서 여수엑스포역을 오가게 돼
익산역과 전주역, 남원역에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CG OUT//

전라선 SRT는
매일 편도 4회, 왕복 2회 운행하는데
오늘부터 예매를 할 수 있습니다.

[손국현 : SR 서비스확대추진단
약 20분에서 40분 정도 환승 시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또한 현재 운행 중인 고속열차보다
약 10% 정도 저렴하게 운임이 책정되어
이용객의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다만 운행 횟수가 왕복 2차례에 불과한 건
아쉬운 대목입니다.

증편은 향후 차량 추가 도입과
평택-오송 구간 2복선화 일정을 고려할 때
2027년 이후에 가능할 전망입니다.

전라북도는 SRT가 운행되면, 유동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정일 : 전라북도 도로공항철도과장 /
서울 강남권에서 전라선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기 때문에 관광객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국토부는 또 전주, 남원을 포함해
호남권에서 130만 명의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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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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