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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육 역대 최고... 가격 하락세

2023.08.13 20:30
솟값이 떨어지면서
한우농가가 위기에 놓였지만
한우 사육 마릿수가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위기란 말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암소 도태 등 자율적인 감축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cg 트랜스)
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6월의 한우 사육 마릿수를
3백61만 마리로 추정했습니다.

지난해 9월 3백58만 마리로
최고치에 이르더니
기록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가임암소 수도 1백67만 마리로
1년 전보다 2% 늘어났습니다.

(cg 트랜스)
더욱 심각한 건
9월에는 마릿수가 더 늘어나
3백64만 마리에 이를 전망이라는 겁니다.

INT [한우농가
예를 들어서 (번식농가들은) 지금 송아지를 입식을 하면 2년 후, 24개월 후에 판매를 하거든요 (그 사이에는) 판매를 안 하니까 그런 심각성을 못 느끼는 농가들이 있다
이거죠]

한우 마릿수가 계속 늘어나면서
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할 전망입니다.

(cg 트랜스)
농촌경제연구원은 3분기 한우도매 가격이
1kg에 1만7천 원에서 1만8천 원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량
떨어진 가격입니다.

INT [정윤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
적정 사육 두수가 60만 두가
오버(초과) 돼있기 때문에
우리 한우 농가들은 합심해서
적정 사육 두수를 맞춰 나가면서
한우 농가들이
이 위기를 탈출해야 될 걸로 사료됩니다.]

자율적인 감축이
순조롭지 않을 경우, 적자 출하 등
농가의 어려움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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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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