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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이전 연기' 재확인

2023.07.05 20:30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규 국가산업단지의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전북을 방문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주요 SOC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는데 원희룡 장관은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았습니다.

공공기관의 이전 계획 발표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방에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정부는 지난 3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완주 수소특화 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줄 것을
원희룡 장관에게 요청했습니다.

하이퍼튜브 예비 타당성 조사,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 이른바
대광법 개정안 통과, 새만금 공항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공항을 비롯한 몇 개의 대형 SOC 사업이 차질 없이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좀 더 신경을 꼭 써주시고.]

원희룡 장관은 국가 산단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는 어렵지만
최대한 기간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광법은 개정안 통과가 안 된다면
교통망 확충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를
연기하겠다는 입장에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지역 간의 경쟁이 더 문제라며
최대한 서두르겠다고만 답변했습니다.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 :
지자체들끼리 조금만 조율이 된다면 속도를 내겠는데 조율할 건 조율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그냥 나간다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공공기관 이전이 늦어지는 배경을 놓고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표를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자치단체들과 대화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변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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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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