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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계절근로 효과

2022.07.27 20:30
외국인 근로자가 부족해서
농촌의 어려움이 적지 않은데요.

일부 지역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제를 도입하면서
일손 부족을 덜어주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비닐하우스에서 딸기 잎을 솎아주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일하는 사람들은
네팔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

이 근로자들은 공공형 계절근로제로
지난 6월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무주농협이 고용주가 되어
이들을 고용한 뒤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장에 파견합니다.

INT [이영철/무주농협 상무
급여 같은 경우는 근로자들한테
농협에서 먼저 지급을 하고
후에 농가들 한테 일당을 받아서
정산을 하고 있고요.
농가들은 (인력을) 농협에 신청하면
인원이 있으면 저희가 배정해 주고
있습니다.]

농장주는 필요한 만큼
단기간 근로자를 쓸 수 있어 좋습니다.

INT [김순덕/무주군 안성면
우리가 일손이 많이 달리는 상태였는데
농협에서 이렇게 해주셔 가지고
진짜 사람 구하기도 힘든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무주에는 55명이 공공형으로 들어왔는데
30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INT [강명관/무주군 농정기획팀장
농가들 호응도 좋고 그래서 하반기에
추가로 인력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임실과 진안에도
공공형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들어왔거나
입국할 예정입니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면서
외국인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어서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JTV뉴스 강혁구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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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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