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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신발', 수제화 창업 지원 주목

2022.07.26 20:30
대량 생산되는 제품보다 자기 취향을 살린
맞춤형 제품을 선호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청년들에게 수제화를 만들어
독립을 도와주는 창업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28살 고도현 씨는 올해 2월에
수제화 매장을 창업했습니다.

2년 동안 수제화 제작 교육을 받고
자신감을 얻어 창업에 이르게 됐습니다.

인터뷰: 고도현, 수제화 창업
"정읍에 수메이커 양성사업이 시작돼서
지원해서 창업도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나서 창업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고도현 씨가 교육받은 곳은
2019년 정부의 지역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설립된 정읍시 청년 메이커센터입니다.

서울 성수동에서 40년 동안 수제화를
생산한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수제화 생산의 모든 과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0명이
무료로 교육받았습니다.

인터뷰: 황영수, 수제화 교육 강사
"2년 정도만 하면 어느 정도는 가능해요.
일반적인 맞춤은 가능하다고 봐요"

창업을 한 3명 가운데는
수출이나 전자상거래를 준비하는 창업자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려원, 수제화 창업
"인터넷 샵과 해외 입점 준비하고 있고요.제품이 나오는 대로 올가을쯤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아직 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수제화만의 편안함과 개성을 살려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일반 제조업을 직접 가르치는 창업교육은
도내에서는 드문 사례여서,
창업 지원 사업의 범위와 방식에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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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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