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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청년 U턴 창업... 일자리 창출까지

2023.05.22 20:30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서 지역에서
창업을 하고 규모를 키워 일자리까지
만들어 낸 청년 기업인이 있습니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지원 사업도
든든한 뒷받침이 됐습니다.

하원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익산의 특산품, 마 등을 활용해
건강식품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 등의
기능성 식품을 만들어 월평균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기업의 대표는 서른 살 백하현 씨,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떠났던 청년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창업으로 성공 신화를 쓰고 있습니다.

시제품 제작부터 자금 지원까지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받은 덕분입니다.

[백하현/업체 대표 : 시행착오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럴 때 사업을 앞으로 더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들이 굉장히 좋았고요. 여기에 제가 요청하면 전문 인력을 소개를 해줘서 멘토링까지 가능하도록...]

사업을 확장하면서
30억 원을 투자해 설비를 새로 갖췄고,
직원도 23명으로 늘렸습니다.

창업 지원이 다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 셈입니다.

[송지수/업체 마케팅 담당 : 저희 출퇴근 시간도 일단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고요 저희 직원분들도 20, 30대 또래분들이다 보니까 소통이 이전 직장보다 더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트랜스]
익산시는 지난해 문을 연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타 지역 청년에게도 기회를 주는 대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익산으로 주소를 옮기도록 해
인구 유입에도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보욱/익산 청년시장 : 지역의 1차 산물 같은 경우, 이런 부분을 활용을 해서 제품을 또 제작을 하거든요. 그렇게 해서 창업 선순환 생태계가 더 좋아진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익산시의 창업 지원을 받고 있는
청년 기업은 모두 1백여 곳.

이들 기업이 지역 소멸을 막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익산시의 실험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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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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