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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주고 젖짜고...축산 자동화 '성큼'

2021.10.27 20:30
축사에서 사람 없이 알아서 작업하는
자동화 장치가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사료 로봇이 스스로 움직이며
소에게 먹이를 줍니다.

초음파 센서로
먹이통과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고감도 전자저울로는
정확하게 양을 재서 사료를 줍니다.

사료 주는 시각과 횟수, 양을 설정해 두면
로봇이 알아서 일합니다.

[김삼기/임실군 삼계면:
TMR(배합사료) 기계에다 원료만 투입을
해주면 모든 (사료) 급이를 저 로봇이
다 해버리니까 벌써 하루에 4시간이라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죠.]

우유를 짜는 로봇 착유기도 개발됐습니다.

3D 카메라로 소젖을 입체적으로
인식해 로봇팔이 착유관을 부착합니다.

착유 작업은
젖소 키우는 일의 4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커서 그 효과가 기대됩니다

왕겨나 톱밥 같은 깔짚을
오리농장에 자동으로 깔아주는 살포기는
전염병 차단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박성민/농촌진흥청 연구사:
향후 고령화가 지속해서 심화될수록
이런 자동화기기들의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이고 
이런 자동화기기들이 
더 보급이 확대될수록 농가의 삶의 질도 
함께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손이 귀해지고 비용도 오르고 있어서
로봇화, 자동화는 축산에서도
이른바 대세가 돼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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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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