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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25명 확진...72%는 외국인 감염

2021.10.04 20:30
이틀간 전북에서 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감염 속도가 줄어들긴 했는데
이 가운데 72%가 외국인입니다.

외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낮고
방역수칙 준수에 소홀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방역당국은 외국인을 고용하기 전에
반드시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에서 지난 1일 확진된 외국인과
축구를 한 4명이 확진됐습니다.

이후 확진자 지인 3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접종 완료자는 없고 8명 중에 2명이 1차 접종을 하긴 했습니다만, 그분들도 1차 접종 이후에 14일 지나기 전...]

김제에서는 고구마밭에서 일하던 3명과
가족 등 외국인 5명이 확진됐습니다.

정읍에서는 외국인 일용직 근로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안에서는 외국인 선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북에서 일요일 21명, 월요일 오전까지
4명 등 이틀간 25명이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 70%가 넘는 18명이
외국인입니다.

방역당국은 사용자들이 외국인 고용 이전에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권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사용자들이 외국인들의) 검사, 그리고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을 해주신다면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말씀 조심스럽게 드립니다.]

이틀간 지역별 확진자 수는
전주가 15명으로 가장 많고, 김제 5명,
정읍과 완주 각 2명, 부안 1명입니다.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혁신도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됐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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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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