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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방문 자제...만남 시간 줄여 달라"

2021.09.15 20:30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2천 명대로
올라갔습니다.

추석 연휴, 수도권에 사는 출향민들의
고향 방문이 걱정스러운 상황인데요.

전라북도가 올해 추석도,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트랜스]
15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80명, 엿새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804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서울 등
수도권 확진자가 80%에 이릅니다.

주말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도권 확진자의 지역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

전라북도는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부득이하게 모임을 갖더라도
만남의 시간을 줄이고,
가급적 야외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봉업/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방역수칙이 얼마나 잘 지켜지느냐에 따라 명절 이후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되느냐, 안정되느냐가 결정될
것입니다.]

전북에서는 화요일 16명,
수요일은 오전까지 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완주에서는 고등학생 한 명이 확진돼
같은 학년 학생 등 2백여 명이
검사받았습니다.

전주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외국인 종사자
한 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접촉자를 찾고 있습니다.

전주의 유흥업소와 관련해선
자가격리 중인 3명이 또 양성으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3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불법 체류 외국인이
접촉자를 제대로 밝히지 않아
뒤늦게 접촉자가 확진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불법 체류 외국인이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법무부에 신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성실하게 진술을 해준다면 상당 부분
피해를 줄일 수가 있는데
간혹 두려움이라든지 여러 이유로 해서
미흡한 부분이 있을 때...]

전북 도민의 1차 접종률은
70%를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45%인 접종 완료율을
다음 달 말까지 70%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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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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