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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홀덤펍' 관련 집단감염

2021.09.11 20:30
전주의 한 '홀덤펍'과 관련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홀덤펍이란 카드게임 등을 하며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정부가 고위험시설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최근 고위험시설과 관련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카드게임을 하며 술을 마시는
전주의 한 '홀덤펍'과 관련해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홀덤펍을 이용했던 30대 한 명이
어제 확진됐습니다.

출입자 명부 등을 토대로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와 시설을 함께 이용한
지인 등 5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홀덤펍은 고위험시설로 분류됩니다.

역시 고위험시설이자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전주의 한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4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어떤 시설을 이용하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수칙을
지키기 어렵다면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방역)수칙이 지켜지기 어려운 장소라면 스스로 삼가주실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익산에서는 확진된 외국인 부부가
치료받는 병원에서 함께 지내던
자녀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전북의 하루 확진자는 어제 17명,
오늘 오전까지 9명입니다.

오늘 확진자 가운데 8명은
여전히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데다,
닷새째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어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귀성행렬이 시작될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실천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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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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