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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외국인 감염 급증...다시 30명대

2021.09.07 20:30
안정세를 보이나 했더니 어제 하루,
서른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전주와 군산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는데
전주는 학생들이,
군산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이들에 대한
꼼꼼한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주의 다른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확진자가 나와
학생과 교직원 2백40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전주에서는 이틀간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10명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3곳,
고등학교 8곳 등 모두 14곳으로
늘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학교 관련해서
20대 미만 미접종 대상자분들로 해서
상당히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군산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같은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12명이
감염됐는데 모두 미등록 외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미등록 외국인도 시군에 신청하면
얀센 백신을 맞을 수 있지만
접종률은 낮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대부분은 미등록 외국인들이시고,
주거지가 자주 바뀌는 분들입니다.
전국을 일자리를 얻기 위해서
왕래를 하시는 분들이고요.]

군산의 한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직원 한 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시설 입소자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수가
늘고 줄기를 거듭하고 있지만
언제든 다시 급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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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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