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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40명 안팎..."델타 변이로 빠른 확산"

2021.08.25 20:30
전북에서 사흘 연속 4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감염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주의 한 음식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 음식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CG]
음식점을 찾은 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 22일.

이를 시작으로
이 음식점의 손님과 종업원 등 7명,
유치원 원아들과 이들의 가족 12명,
그리고 완주와 김제 공장까지.

순식간에 5차 감염까지 이어지면서
나흘 만에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습니다.

[트랜스 자막 #1]
음식점, 유치원과 관련해
6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960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완주와 김제 공장에 대해서는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북의 하루 확진자만 보면
이번 주 일요일 36명, 월요일 34명,
화요일은 40명으로
감염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이게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차이점입니다. 1년 반 이상 다양한 내용들로 도민들께서 경험을 하셨지만, 이런 정도의 속도는 처음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트랜스 자막 #2]
지역별로 보면 전주에서만 이틀 새
3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안에서는 가족 6명 등 8명이 확진됐고
군산과 익산 완주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느는 것도 문제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감염 경로 조사 중 또는 확진자 접촉에 의해서 (경로가) 확인이 된 분들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접촉자 조사가 필요한 분들로 대부분 채워지고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남원에 이어 완주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경증과 무증상 환자를 관리하는
생활치료센터로 바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또 확진자가 급증한 전주에는
조만간 선별검사소 1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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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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