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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5명 올해 '최다'...학생 감염 급증

2021.08.26 20:30
어제(25일)만 4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하루 확진자로는 올해 최다이고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지역 사회 안에서 확산하고
2학기 개학 속에 학생 감염이 이어져
우려가 더 큽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전북에서 하루에만
4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트랜스 자막 #1]
올해 들어 최다, 코로나19가 퍼진 이후로는
지난해 12월 7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외부 유입이 아닌 지역 내 요인으로
확산해 이전과는 다른 심각성이 있습니다.

당장 전주의 한 사회복지시설 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10대 이용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모두 14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증상이 있었는데 검사가 늦었고
시설의 방역 관리도 허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일반적인 감기 증상으로만 보고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병원에만 두 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 그런 게 좀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시설 확진자의 대부분은 학생들입니다.

이 때문에 학교 2곳과 어린이집 1곳에서
전수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학생 감염 사례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전주 음식점에서 유치원으로 번진
집단감염에서도 원생 6명과 가족 7명 등
지금까지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안에서는 학생 1명의 감염이 확인된 뒤
그 가족, 항구 직판장 직원까지
모두 13명이 확진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학생들은) 아시는 것처럼 공부하는 환경들이 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는 말씀을...]

멈추지 않는 확산세에
시군의 거리두기 단계가 줄줄이 격상됩니다.
[트랜스 자막 #2]
전주시는 다음 달 9일까지,
혁신도시 지역인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는 다음 달 2일까지 4단계가 적용됩니다.

최근 확진자가 다시 급증한 부안군도
다음 달 5일까지 3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검사 인원이 폭증하고 있는 전주시는
종합경기장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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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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