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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40명, 역대 세 번째...거리두기 연장

2021.08.20 20:30
어제 하루 전북에서 모두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에서 일간 발생자로는 세 번째로 많은 기록입니다.

그제는 39명이었으니까
이틀새 무려 79명의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군산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16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요양병원의 의료진 감염도 확인됐습니다.

거리두기 조치는 2주 더 연장됐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환자와 직원 3백여 명이 머무는
전주의 한 요양병원입니다.

이곳의 의료진 한 명이 주기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의료진과 접촉한 환자와 종사자
60여 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격리하고,
검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병원 내에서 코호트 형태로 격리 관리를 하고, 이틀 간격으로 검사를 진행할 겁니다.]

외국인 노동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진
군산에서는 16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가족 계곡 모임에서 첫 감염자가 확인된 뒤
전주의 한 식당으로 번진 연쇄 감염은
누적 감염자가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익산의 한 성당에서도
신도 4명이 감염됐습니다.

CG IN
어제 하루 전북에서는 마흔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확진자로는 지난해 7월
김제 모 요양원 감염,
지난달,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CG OUT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지금은 그때보다 전파력이 매우 높은 그런 형태의 변이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CG IN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음 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됐습니다.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혁신도시,
무주 무풍면은 3단계가 적용되고,
3단계였던 김제와 부안은 오는 23일부터
2단계로 하향됩니다.

사적 모임은 모든 시군에서 4명까지만
허용됩니다.

또, 밤 10시 이후에는 편의점 내부는 물론 야외 테이블에서도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고
실내 흡연실도 2미터 거리두기가
적용됩니다.
CG OUT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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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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