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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트럭, 유럽 이어 북미시장 공략

2021.08.12 20:30
현대자동차가 유럽에 이어 미국에도
수소트럭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수소 상용차 생산공장인
현대차 전주공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 입찰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 등으로부터
330억 원가량의 지원금을 확보하고,

오는 2023년부터 북부 지역에
수소트럭 30대를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 현대차는 많게는 수소트럭 50대를 연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스위스에 첫 수출을 하면서
유럽에 진출한데 이어
북미 시장 공략에 물꼬를 튼 겁니다.

국내에서 유일한 수소 상용차 생산공장인 현대차 전주공장은 설비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우영/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책임매니저:
"그동안 한번도 진출한 적이 없는 미개척 시장이기 때문에 새롭게 진출한 거에 대해서 굉장히 큰 의미를 두고 있고요, 앞으로 해외시장이 좀더 커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수소트럭 판매가 확정됐습니다.
포스코와 SK가 각각 차량 1천5백 대를
현대차 수소트럭으로
바꾸기로 약속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에서
모두 8만 6천여 대를 팔 계획입니다.

[박경민/전주비전대 자동차로봇학과 교수:
"충전 시간이 짧고 운행 거리가 긴 특성이 있거든요. (그래서) 운송 물류 서비스 업체와의 어떤 전략적인 협업이 결국 수소트럭 보급을 확산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끌고 갈 수 있는 그런 힘이 될 것이다."]

완성차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소트럭이 현대차 전주공장의
새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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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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