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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 확산...요양병원 등 주기검사 재개

2021.08.10 20:30
이동과 만남이 잦은 휴가철에
가족 단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틀간 마흔 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3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접종 후 감염되는 돌파 감염사례가
잇따르자 방역당국이 한동안 중단했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한
주기 검사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휴가를 맞아 전주에 내려온 30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의 부모와 자녀 등 모두 5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 전에 진료를 받은 병원에서도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지난 이틀간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3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완주의 80대, 김제의 70대 등 4명은
백신 접종을 마친 뒤 감염됐습니다.

지난달 9일, 첫 돌파 감염 사례가
확인된 뒤, 전북의 돌파 감염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었습니다.

돌파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당국은
접종 완료 후 중단했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한
주기 검사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2주에 한 번) 주기 검사 사이에 수시 검사로 해서 유증상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겁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퇴원자 수를 앞지르고 있다며
전북대와 원광대, 예수병원 등에
추가 병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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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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