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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문자 받으면 즉시 일상생활 멈춰야"

2021.07.11 20:30
코로나19 4차 유행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증상이 있거나,
심지어 검사대상 안내문자를 받고도
일상 생활을 계속해서, 방역업무에 심각한
부담을 주는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일단 토요일과 일요일 다시 한 자릿수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군산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더 이상 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군산 관련 검사자는 2천 2백여 명, 자가격리자는 480명으로 훌쩍 늘어
여전히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전주에서는
다른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한 시민이
검사 안내문자를 받았지만 아르바이트까지 한 뒤 이틀 뒤에서야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국 양성판정이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그 간의 접촉자들을 추적하고 추가 검사를 하느라 업무가 크게
늘었습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이런 일이 있게 되면 또다른 역학조사를
하고 그래서 매우 행정낭비...그리고 많은 분들이 접촉자로 분류가 돼서 일상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검사 대상자의 판단 착오가
의료체계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안내문자를 받으면 곧바로 일상생활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 발생자가
사흘째 1천 3백명 대를 기록해
전북만 따로 생각할 수 없고, 현재 상황이 해소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이 상황은 쉽게 개선되지는 않을 거고요. 전문가들이 볼 때도 적어도 보름 이상
지속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한편 토요일밤 자정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차 이상 맞은
사람은 36.8%, 2차까지 완료한 사람은
14.5%로 집계됐습니다.

접종 완료자를 기준으로
임실,고창,진안이 21%에서 22%대로 진도가
제일 많이 나갔고, 전주,군산,익산은
11%에서 13%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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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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