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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5명 확진...백신 예약률 82%

2021.06.02 20:30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이틀새
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익산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자
익산시가 선제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내일(3일) 마감되는 60세부터 74세 이하
접종 예약은 82%를 기록해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67세대, 9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익산의 한 아파트입니다.

지난 1일,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아파트 주민 40여 명을 검사했는데
추가로 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모정에서
자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나는 쓰레기 버릴 때도 마스크를 쓰고 나와, 저녁에도. 내가 조심을 해야죠, 뭐. 여기서 나왔다는 게 저는 믿기지가 않네요.]

이틀 사이 5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익산시는 아파트 주민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사흘간 도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1명,
이 가운데 19명이 익산에서 나왔습니다.

익산시는 6월을
방역 집중 참여의 달로 정하고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제와 군산에서도 김제 가족모임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3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관련 누적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하루 4백 명대에 머물던
전국 신규 확진자가 6백 명대로 늘어,
조만간 우리 지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이동과 만남 자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라는 그런 내용과 함께 선제적 진단검사를 받아주십사...]

전북에서는 지금까지 33만 명이
백신을 접종했고, 이 가운데 11만여 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내일(3일) 마감되는 60세부터 74세,
그리고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 등의
접종 예약률은 82%까지 올라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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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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