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방역 긴장감 '느슨'...경찰·소방 백신 접종

2021.04.26 20:55
코로나19 확산세는 다소 주춤해졌지만,
방역수칙 위반사례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긴장감이 지나치게 느슨해진 건 아닌지,
다시 한번 돌아봐야할 때입니다.

경찰과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의 백신접종도 시작됐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장수에서 지역자활센터와 관련해
최초 확진된 근로자와 함께 일했던 한 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가격리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장수군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공공시설 41곳을 모두 휴관했습니다.

익산에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던 한 명이
확진돼, 참가자 등 십여 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도내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2천 명을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익산과 고창 등에서도 앞선 확진자를 통한
소규모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도내 감염재생산지수는 0.52로
확산세는 주춤합니다.

그러나 최근 방역수칙 위반이 크게 늘면서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지난 주 전주의 한 포장마차 거리입니다.

대낮부터 젊은이들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출입 명부도 제대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업주(음성변조): 오늘 (출입부 명부) 안 쓴 거 같은데...
단속반원: 하나도?
업주(음성변조): 이제 쓰려고 하네.]

전라북도는 지난 15일부터 11일 동안
방역수칙을 어긴 16곳을 적발했습니다.

업소 1곳당 150만 원,
이용자에게는 각각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한두 분의 부주의로 인해서 얼마든지 이전 상황보다 더 악화될 수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에요. 긴장감을 가지고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주시는 게 가장 중요한 내용일 것 같습니다.]

경찰과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의 백신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이들은 다음 달 8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전북에서는 사회필수인력 대상자
7,100여 명 가운데
74%인 5,300여 명이 접종을 신청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