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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조증 주의...."침 분비 늘려야'

2021.04.24 20:25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오래 쓰고
대기까지 건조한 요즘, 입안이 바짝 마르는
구강 건조증이 발생하기 쉬운데요.

입 냄새가 심해지는 건 물론
충치 같은 구강 관련 질병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김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코로나19에 온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내는 게
이제는 일상이 됐습니다.

불쾌한 입 냄새는 또 다른 고민입니다.

유석순 경남 산청군 :
안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하루 세 번 마스크를 갈아 끼는 거예요.
양치했다 하더라도 입안이 좀 말라요.

입 냄새는 입안 침 분비량이 줄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침샘에서 살균 작용을 하는 침이
충분히 나오지 않으면,
입안에 박테리아가 쌓여
입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또, 박테리아는 충치와 구내염, 치은염 등 각종 구강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고
소화 기능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입안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1에서 1.5리터 가량의 침이 분비되야 합니다.

이보다 적게 침이 분비되면,
입안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곽기태 치과의사 :
물을 가지고 다니며 점막을 적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칫솔질을 자주해서 점막을 자극해 침을 분비하게 한다거나, 레몬 등을 섭취해서 침 분비를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카페인 성분이
포함된 커피나 홍차는 입안 건조증을
심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전문의는 구강 건조증이 의심되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도
건강한 구강 관리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전주방송)(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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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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