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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민 질환.... 정부 특수건강검진 확대해야

2023.04.09 20:30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여성 농업인을 위해
특수건강검진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시범 사업에 그치고 있어서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35년간 농사를 지어 온
이순초 씨는 지난해 특수건강검진에서
골다공증 판정을 받았습니다.

모르고 지나쳤을 질병을 검진을 통해
발견했고 그 뒤 주사를 맞으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INT [이순초(65)/김제시 ?경읍
좋은 점이 많더라고요 받기 잘했다 생각이
들어요. 병을 발견했고 골다공증 검사를
한 번도 안 해봤거든요 옛날에 젊었을 때
한 번 해보고...]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제도는
여성농업인의 유병률이 남성 농업인 보다 높은 점을 고려해 도입됐습니다.

CG
농민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데다
여성농업인이 고된 밭농사를 맡다 보니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한 것입니다. OUT

CG
농약중독, 근골격계 등 5개 영역의 질환을
검진하고 국가가 진료비의 90%를
부담합니다.

하지만 올해까지 2년째
시범 사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수혜자가 소수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익산과 김제에서
각각 5백 명만이 검진을 받았는데
전국적으로 보면 혜택을 받는
여성농민은 전체의 1%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 [윤미선/김제시 농업정책과
검진받으신 분들 만족도는 높았고
아파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심각한
상태인 때가 많아서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상각입니다.]

여성농민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예산 배정을 늘려
사업을 본격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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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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