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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동선은?...현재 접촉자는 3명

2020.02.26 01:00
70대 여성은 대구에서 온 뒤로 닷새 동안 군산과 충남 서천이 여러 곳을 오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산에서만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접촉자는 여성의 가족 3명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방역요원들이 환자의 아들이 근무하는 충남 서천의 공업사 내부를 소독합니다. 70대 여성은 지난 20일 군산에 도착한 뒤 지난 23일, 기침 증상이 있었는데도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있는 아들의 회사를 방문했습니다. 다음 날인 24일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장항읍의 장봉열 내과와 약국에도 들렀습니다. 25일에는 서천의 특화시장을 방문해 장까지 봤습니다. 여성이 군산에 온 뒤로 확진 결과를 통보받기까지 군산과 충남을 오간 것으로 드러나면서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박은영 군산시 수송동 애들 걱정이 먼저되고 그 사람이 어디를 거쳐갔는가 도대체 그 정보를 기다리라고 그러드라고요. 걱정이 많이 되죠. 현재까지 드러난 접촉자는 여성의 남편과 군산에 사는 아들 부부로 모두 3명입니다. 전라북도는 이들 3명의 검체를 채취했고 내일 새벽 양성 여부가 나타납니다. 보건당국은 여성이 방문한 충남 장항의 내과와 공업사에 대해 역학조사를 한 뒤 폐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또, 여성이 접촉한 사람들을 CCTV 등을 통해 추적하고 있어서 자가격리 대상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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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chul41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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