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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예배 계속"..."최대한 자제해달라"

2020.02.28 01:00
서울의 대형교회 신자와 부목사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회가 폐쇄되는 일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천주교와 불교, 원불교가 미사와 법회를, 일부 교회들이 예배를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규모를 축소하긴 해도 예배를 진행하겠다는 교회들이 적지 않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천주교는 236년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 25일부터 모든 미사를 중단했습니다. 전북의 모든 성당들도 이에 동참합니다. 김기남/전주 전동성당 보좌신부 미사에 참석하는 신자들의 건강이나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이 병들지 않게, 질병으로부터 보호하자는 것이 있거든요. 불교계나 원불교도 법회를 무기한 취소했습니다. 이 교회를 비롯해 전주의 일부 대형교회들도 지난 주부터 주일을 포함해 모든 예배를 중단했습니다. 대신 온라인으로 예배를 진행합니다. 정용비/더온누리 교회 담임목사 신천지가 각 지교회들, 기존 교회들에 유입하려고 하는 그런 시도들이 있다는 그런 소문들도 있고 해서 그런 부분도 많이 우려를 해서 교회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소속 교인만 입장시키거나 오전 예배만 드리는 등 규모를 줄이긴 해도 예배를 진행하겠다는 교회들이 적지 않습니다. 전주 00교회 관계자 (음성변조) 일단은 기존처럼 (예배) 드리는 것으로 했고요. 출입구에 들어오실 때마다 마스크를 다 착용을 시키고요. 없으신 분들은 다 드리고요. 손 소독 다 시켜드리고... 정부가 긴급 호소문을 낸데 이어서 전라북도도 종교집회를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승구/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재해대책본부 입장에서는 교회가 됐든 어떤 단체가 됐든 모든 모임은 안 해 주시는게 방역에 도움이 되는 거고요. 전라북도는 도내 개신교회가 4천여 곳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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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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