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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코로나19 벗어나 일상으로...(수퍼대체)

2020.02.14 01:00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던 군산 지역이 조심스럽지만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퇴원하고 자가격리자도 모두 해제됐기 때문인데요, 주혜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닫혀있던 문을 열고 손님들이 들어갑니다. 이 음식점이 다시 영업을 시작한 건 지난 10일.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왔다간 지 2주 만입니다. 공무원 등 일부러 찾아온 손님들이 음식점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손님들의 격려에 음식점 주인도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습니다. [정승기/음식점 주인] 와주셔서 맛있게 드셔주시고 걱정하지 말라고 더 잘 될 거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저희한테 너무 힘이 되고... 다음 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가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학생들을 맞을 준비에 바빴습니다. 교실마다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학교 구석구석을 소독했습니다. [민환성/군산 월명초등학교 교장]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대비해서 학교에서는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고요 출입구 및 각 교실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도 다음 주부터 다시 문을 열어 맞벌이 가정 등은 한시름을 덜게 됐습니다. 임시 폐쇄된 경로당의 정상 운영도 노인들에게는 반가운 일입니다. [임영희/군산시 수송동] 집에만 있으면 갑갑했는데 (경로당) 나오면 여러 사람들 만나고, 친구들도 만나고, 대화도 나눌 수 있고, 놀고. 너무 좋죠. 군산시는 감염 우려가 높은 수영장을 빼고 도서관과 박물관, 체육시설 같은 공공시설을 정상 개방합니다. 도내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던 군산 지역이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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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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