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도로에 '날벼락'... 화물차 석재 3개 떨어져

2023.03.28 20:30
오늘 오전 군산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석재 3개가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4대가 부딪히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낙하 방지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종범 기자입니다.

운전자 석의 문은 떨어져 나가기 직전이고
큼지막한 돌덩이가 문짝에 걸쳐 있습니다.

차량의 앞부분도 크게 구겨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군산시 옥구읍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리던 25톤 화물차에서
석재 3개가 도로 위로 떨어져
차량 2대를 덮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차량 넉 대가 부딪혔고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당북교차로에서 군산교차로 방향 도로가
1시간가량 통제되면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적재물의 낙하를 막기 위한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군산경찰서 관계자 : (추월하려고) 3차로 들어갔다가 다시 이제 꺾으니까 적재물이 이제 떨어진 거지요. 적재물 추락 방지 조치 위반으로 해서 지금 저희가 조사를 하고 있거든요.]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파손된 도로에 대해서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원상 복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2년 동안 국내에서는 해마다
270건 안팎의 도로 낙하물 사고가 발생해 8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JTV NEWS 최종범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최종범 기자 (jtv35@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