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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근로자 속속 입국...인력난 숨통

2023.06.07 20:30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외국인 근로자가 속속 입국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렸던
농촌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이 농장은 지난 4월부터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두 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오는 9월까지 다섯 달 동안 일하게 될
외국인 계절 근로자입니다.

과수 농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시기,
농가는 한시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전말숙(농장주)/정읍시 북면
인력 (중개소)에서 데려다 쓰면
편하기는 해요. 그러데 내가 원하는 날짜에
내가 쓰고 싶을 때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또 인건비가 너무 비싸
그러니까 첫째로는 그것 때문에...]

(CG 트랜스)
도내 13개 시. 군이 올해 상반기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은 계절 근로자는
2천6백여 명.

5월 하순 기준으로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천7백 명 가까이가 입국해
농촌에 투입됐습니다.

(CG 트랜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입국한 계절 근로자
천여 명을 한참 넘어선 규모입니다.

(일반CG)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2020년 이후를 보면
지난해부터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더욱 증가하면서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INT [채승화/정읍시 농촌인력지원팀장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작년에 22명이
들어왔었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해외 입국이
원활해졌습니다. 그로 인해서 올해는
하반기 포함해서 300여 명 정도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다만, 농촌의 인력난이 워낙 심각해서
인력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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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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