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 박람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전주에서 개발된 드론 축구는
정보 통신과 드론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E-스포츠인데요.

라스베이거스 CES 박람회에
드론 축구장과 홍보관이 설치돼
많은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드론 축구의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CES 2024 리포트,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시장에 설치된
가로 20m, 세로 10m의 드론 축구장,

드론 축구 볼들이 공격과 수비를
수시로 바꿔가며 빠르게 날아다닙니다.

순간 최대 속도는 시속 60KM,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나타냅니다.

[안나 제라, 독일 :
이런 걸 본 적이 없는데 매우 멋지고 정말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 친구들이 드론을 사용해서 경기를 하는 게 재미있어 보이네요.]

최첨단 이색 스포츠를 보려는 외국인들로
CES 박람회가 시작된 지난 9일부터
드론 축구장과 홍보관에는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강정현 전주 드론 축구 홍보관 가이드 :
질문들이 엄청 많아요. 드론 (축구공 가격)이 얼마인지도 이야기하고요 그리고 어떻게 시작하는 지.(드론 축구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도 아주 많은 것 같고요]

2016년 전주에서 개발된 드론 축구는
현재 30여 개 국가에 보급돼 있습니다.

경기 규정까지 완벽하게 정비돼
지난해부터는 국제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노상흡 대한 국제 드론 축구 협회장 :
아주 엄격한 룰이 정해져 있고요. 그다음에 경기 시스템으로 하드웨어하고
소프트 웨어가 다 완성돼 있고요.]

또, 국내 지도자들이 세계 각지에 파견돼
드론 축구를 알리고 있습니다.

150개 국가에서 15만여 명이 찾은
이번 CES 박람회에서 드론 축구가
세계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면서
확산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됩니다.

(S/U)
전주에서 개발된 드론 축구가
K-문화를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