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오늘부터 닷새 동안 전주 월드컵 광장에서 진행됩니다.

정원산업과 관련된 138개 업체가 참석해서
다양한 식물과 용품 등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요.

세계적인 작가가 조성한 정원도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잘 가꿔진 정원을 함께 걷는 부녀.

꽃과 나무를 사진으로 남기며
새로운 추억을 만듭니다.

세계적인 정원 작가 황지해 씨의
작품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호산나 / 전주시 인후동:
저희는 이제 아파트에 사니까
주택이 되어야 좀 이런 걸 할 수 있잖아요.
이렇게 다양한 꽃들을 이렇게 심겨놓은
것도 작가님이 해주신 거니까 더...]

처음으로 함께 박람회를 방문한
모녀도 화분 만들기에 푹 빠졌습니다.

[최소영.김서진 / 전주시 중화산동:
정원 문화 이런 거에 관심이 많아서
유심히 보고 있다가 또 이렇게
수업을 신청받길래 얼른 신청을 했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138개 정원 관련 업체가 참가해
250여 종의 식물과 다양한 정원 용품 등을 판매합니다.

[허재용 / 참가 업체 대표:
지금 또 반응도 많이 좋고 그래서
참가하기 너무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이런 장이 한 번씩 있음으로써
저희 농장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박람회 관람객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강성관 / 전주시 중화산동:
규모도 많이 커진 것 같고
(식물 종류가) 좀 많이
다양해진 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올해 박람회에서는
가족 화분 만들기와 해설사와 함께 하는
정원 관람 등 21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박병모 /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조직위원장: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 수 있는 가족 정원을
체험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6일까지
전주 월드컵광장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