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군산에서도 국제 택배 통관

2024.04.30 20:30
이른바 해외 직구를 통해
물건 구입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국제 특송화물 통관장이
호남에서는 처음으로
군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물류비 절감은 물론,
군산항 활성화에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대형 컨테이너에 실린 물품들이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검색대를 통과합니다.
중국에서 들어온 특송 화물입니다.

엑스레이 검색기를 통해
마약이나 총기류 같은 불법 반입 물품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하원호 기자 :
이른바 해외 직구로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군산항으로 반입되는 특송화물은 지난 2019년, 77만 건에서 지난해 115만 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산에는 통관장이 없어서
군산항에 들어온 특송화물은
다시 인천이나 평택으로 옮겨져
통관 절차를 밟았고,
그만큼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특송화물 통관장이 군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연간 6백만 건의 특송 화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강정규/군산세관 특송통관계장 :
여기서 들어온 즉시, 여기에서 통관이 되기 때문에 업체들의 물류 비용 절감,또 유해물품 적발을 더 효율적으로...]

군산항을 통해 연간 3천 TEU의
특송화물이 반입될 경우
2백억 원가량의 경제효과가 생길 것으로
군산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영재/군산시 경제항만국장 :
더 많은 지역에서 군산을 통해서 물류 배송이 이뤄진다면 군산에 더 많은 일자리라든지 관련 기업이 많이 유치될 수 있는 인프라가...]

군산에 국제 특송화물 통관장이 설치되면서
군산항 활성화와 물류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