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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봄꽃

2024.02.25 20:30
휴일인 오늘도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봄꽃들이
벌써부터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꽃을 보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개나리와 꼭 닮은 영춘화가 화단 한켠을
노랗게 물들였습니다.

알록달록한 팬지는 옹기종기 앙증맞게
자리잡았습니다.

산수유 나무들도 서서히 노란 꽃망울을
터트려갑니다.

[정오순/서울시 마포구 :
산수유도 피고요, 영춘화도 피고 하니까 벌써 봄이 온 거 같아요. (꽃구경 오니까) 좋죠, 힐링도 되고.]

온실 안에서는 1백 년에 한 번 핀다는
용설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2미터 길이의 꽃대에 옅은 녹황색의
작은 꽃들은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박해순.김정자/서울시 동대문구 :
봄에 오면 여기가 더 멋있을 거 같고요, (용설란이) 너무너무 신비롭고요, 또 오고 싶어요 다음에.]

휴일인 오늘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등
궂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 아침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8도에서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소식도 잦아들 전망입니다.

[노희종/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지난 주에는 지속적으로 비가 왔습니다만 이번 주에는 목요일에 한때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에는 구름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는 주말에는 일시적으로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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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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