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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최대 50점 감점...전북대 내년 정시부터

2024.04.30 20:30
지난해 교육부가 2026학년도부터
대입 전형에 학교폭력 기록을
반영하도록 했는데요.

전북대가 내년도 정시부터 5점부터
최대 50점까지 감점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군산대는 학교폭력으로 전학 이상 처분을 받은 수험생은 불합격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대학교가 발표한
학교폭력 감점 기준입니다.

(CG) 서면사과나 교내봉사 처분을 받으면
5점이 감점되고,
사회봉사는 10점, 출석정지와 학급교체는
15점, 전학과 퇴학에는 50점이 감점됩니다.
//

올해 전북대 선발 인원의 50%를 차지한
수시모집의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합격자의 최고점과 최저점의
평균 점수 차는 2.91점에 불과했습니다.

의예과의 경우,
1점으로도 당락이 갈리는 만큼,
학교 폭력 기록은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됐습니다.

전북대는 이 기준을 내년도 정시부터
적용하고 2026학년도부터는 모든 전형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주호종/전북대학교 입학처장:
학교 폭력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인성을 측정하는 바로미터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오히려
선제적으로 도입을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군산대는 내년도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 전형에 감점 기준을 적용합니다.

전학이나 퇴학 처분을 받은
수험생은 불합격 처리하기로 하는 등
다음 달까지 종합적인 감점 기준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김종길/군산대 입학처장:
그런 아이들이 와서 수업의 분위기를
또 해치는 경우들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예 예방 차원에서...]

하지만,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대의 경우에는 감점을 어느 정도나
적용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분위깁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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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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