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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경쟁 치열

2024.02.21 20:30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가장 역점을 둔 사업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입니다.

정부가 바이오를
첨단 전략산업으로 정했을 만큼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산업인데요.

신청서 제출이 임박한 가운데
전국에서 20개에 가까운 지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가 첨단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특화단지
공모 절차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전주, 익산, 정읍을 묶는
밑그림을 그려 도전장을 낼 예정입니다.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은 각종 인허가와 세제혜택은 물론 연구개발 예산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충북 오송을 포함해 대전과 대구, 인천 등
전국적으로 무려 17개 지역이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전북은 관련 대학과 연구기관은 상대적으로
두텁게 형성돼 있지만 바이오기업 생태계가
미약하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힙니다.

(CG IN)
전북에 있는 바이오 산업체는 모두 32곳.

압도적으로 많은 기업이 밀집된
경기와 서울은 논외로 한다고 해도
충북이나 대전, 강원에도 밀리고 있습니다.
(CG OUT)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음성변조) :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비교하면 이제 기업이 없는 건 똑같은 입장이고, 다만 그래도 정읍, 그 다음에 혁신도시, 병원 인프라가 우리가 좀 많다는 것...]

대형 제약사 등
지역을 선도할 관련 기업이 없다는 게
다른 지역과의 경쟁에서 취약한 부분.

다만 최근 바이오산업의 핵심인
오가노이드, 인공장기 부문 1,2위 업체들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전문연구기관들과
도내 바이오산업 육성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바이오 기업들이 전북에 와서 크게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의 연구 여건과 정주 여건, 또 산업 여건을 만드는데, 더 진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의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신청서 접수는
이달 말까지.

전북자치도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전 때처럼
대형 기업이 없다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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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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