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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농산물 수출 부진

2021.08.16 20:30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국내 신선농산물 수출은 선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라북도의 신선농산물 수출은
존재감이 보이지 않을 만큼 부진합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다음 달이면 홍콩으로 수출될 포도입니다.

20여 농가가 속해 있는 김제의 이 작목반은
올해 50여 톤을 수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4톤 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물량.

까다로운 수출 조건을 맞추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오랫동안
땀을 흘렸습니다.

INT [김중원/김제 색깔포도작목반장
송이를 일정하게 맞춰서 규격화를 하고
알 솎기도 어느 정도 규격화를 하고
그렇게 해야만 무조건 공산품처럼
일정하게 나올 수는 없는 거니까]

수출길을 터놓으면 위험을 분산할 수
있고 소득을 높일 수 있습니다.

INT [김영길/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홍수 출하가 일어나고 가격이 다운(하락)
될 수 있는 리스크(위험)가 있기 때문에
항상 판로를 해외 수출길을 열어 놓는 게 저희 농가한테는 유리한 측면이고...]

CG 이런 농가의 노력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국내 신선농산물 수출은
11.4%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CG 반면 전라북도 신선 농산물 수출은
1.3% 증가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습니다.out

신선도 유지 기술 등이 향상된
딸기의 경우
수출 효자 품목으로 부상했습니다.

CG 전국적으로 지난 5월 기준
수출이 1년 전보다 25% 증가한 상황. OUT

하지만 이 가운데 전북 딸기 수출은 비중이
천 분의 1도 되지 않습니다.

INT [전라북도 관계자
작목의 생산 기반이 타지방에 비해서
열약한 편이에요. 왜냐면 전통적으로
쌀농사 위주로 농업이 발달해 있잖아요.
이쪽 지역이...]

수출이 훨훨 날고 있는데
전라북도만 주춤거리는 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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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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