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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 스마트팜 보급

2022.06.04 20:30
스마트팜이 대세라는 걸 알면서도
비용 때문에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농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농협이
실속형 스마트팜을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토마토를 재배하는 이 농가는
비닐하우스에 정보통신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빛의 양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등 거품은 빼고
꼭 필요한 기능만을 갖췄습니다.

덕분에 수확량이 늘어난 데다
농사는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서용원/농장 대표
제가 나가서 일을 보면서 (하우스) 문을
열 수도 있고 그런 게 제일 편해요.
여기 안 얽매여 있어도 된다는 거죠.]

농협 전북지역본부가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이런 실속형 스마트팜을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농가가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나머지는 농협이 대는 방식으로
올해 농가 10곳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내년부터는 전라북도의 예산 지원까지 보태
본격적인 보급에 나설 계획입니다.

[안찬우/농협전북본부 광역연합사업단장:
기존의 스마트팜 지원사업이
청년 농업인이나 신규 농업인에게
집중돼 있어 기존 농업인 에게는
상대적인 박탈감이 존재하여
전북농협은 기존 농업인 대상으로
적은 비용으로 스마트팜 사업을 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도내 비닐하우스 가운데 스마트팜은
3.4%밖에 되지 않습니다.

영세농에게
그림의 떡과 다름없는 스마트 농업,
그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JTV뉴스 강혁구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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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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