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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복 입고 게임 체험'...익산 교도소 세트장 인기

2022.12.11 20:30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익산 교도소
세트장이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교도소에서 죄수복을 입고
사건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인데,
지역 연극배우들까지 참여해서
흥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32명의 참가자가 모였습니다.
삼엄한 경비 아래 죄수복을 입자
게임이 시작됩니다.

교도소 안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 등을
해결하는 게임입니다.

[오민혁/교도소장 역할
법률에 따라서 우리 수용자들의 교정 교화와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교도소가 살아 있다'는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게임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들은 힌트를 받아서
팀원들과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갑니다.

[이경주/참가자:
제가 직접 죄수가 돼서 문제도 풀고, 직접 발로 뛰고 해서 흥미도 있고 재밌을 거 같아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시범 운영으로
10차례 진행됐는데 전 회차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전주와 익산의 연극배우들이 펼치는
실감 나는 연기에 긴장감은 배가 됩니다.

[김민선/익산문화관광재단 주임:
이번에는 시범 운영으로 내년에는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 해 10만 명 이상 다녀가는
익산 교도소 세트장이
이색 체험 프로그램으로
국내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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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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