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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업 정상화' 한 목소리

2023.10.16 20:30
새만금사업 정상화를 공언했던 민주당이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국회 기재위원들은
전북을 찾아, 김관영 도지사로부터
전라북도의 입장을 듣고,
한 목소리로 예산 복원을 약속했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회 기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한국은행 전북본부 국감에 앞서
김관영 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예산 복원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유동수/기재위 국감 반장 :
우리 새만금 예산만 지독하게 삭감할 이유는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저희들 더불어민주당의 비대위원들도 힘을 보태겠다...]

[박광온/국회의원 :
새만금 예산을 복원하지 않고, 만일 이 정권이 기조를 전환한다거나 반성을 했다거나, 국민들의 삶의 문제에 더 집중하겠다거나 이런 얘기는 다 허언입니다.]

80%에 가까운 새만금 SOC 예산이 삭감된
것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결정.

자리를 마련한 한병도 도당위원장은
정부가 새만금의 새로운 그림을 그리겠다는
이른바 '빅 픽처'도 거짓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계속사업은 계속 예산을 반영해서 진행해야 되는데 새로운 그림을 그리겠다고 하면
그 그림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새만금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것과 똑같은 얘기입니다.]

예산 삭감과 기본계획 재검토 조치로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공항과 항만, 철도등
트라이포트도 물 건너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덕수 총리가
기업활동 만큼은 위축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미 적지 않은 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실제로 기업인들이 흔들리고 있어요. 이거 새만금 어떻게 돼가는 거냐, 당신이 얘기한 거하고 다르지 않느냐 정부 기조가 바뀌었냐. 저는 정말 기업인들한테 거짓말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새만금 예산복원에 얼마나 의지를 갖고
임할 지 주목되는 상황.

[서영교/민주당 최고위원 :
이재명 대표가 몸을 추스르고 이번 주 복귀할 예정입니다. 새로된 원내대표하고 또 최고위원들이 단단하게 의견을 모으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의견을 단단하게 모아서 새만금 예산을 모두 다 복원시켜내고...]

민주당 기재위원들이
새만금 예산복원에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힌 만큼 오는 19일 기재부 국감은 물론
최종 예산심사 단계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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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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