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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 대전환 기틀"... 서거석 교육감 1년

2023.07.04 20:30
취임 1년을 맞은 서거석 교육감이
지난 1년은 전북교육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핵심 공약이었던 기초학력 신장과
미래 캠퍼스 조성, 인사제도 개편 등을
성과로 꼽았는데요.

스마트 기기 보급과 소규모 학교 통폐합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학생들의 기초 학력 신장은
서거석 교육감의 취임 일성이었습니다.

지난 3월 실시한 기초학력 진단을 통해
학교별로 3%에서 많게는 20%의
학생들이 기초학력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기초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초학력 협력 교사를 140명으로 늘리고
530개 학교에서 1만 명의 학생들에게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거석/교육감:
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일거에 바로잡을 수는 없습니다만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서 반드시 책임지겠습니다.]

500억 원 규모의 미래교육캠퍼스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내년 착공을 앞두는 등 미래 교육을 위한
기반도 다졌습니다.

또, 지난 30년간 이어져 온
교원인사 제도를 전면 개선하고
모든 학교 구성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전북교육인권조례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했습니다.

[서거석/교육감:
지난 1년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전북교육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한 기간이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전북교육청은 교육부의 권한을 이양 받기
위한 전북형 교육 특례를 발굴해야 됩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지역 사회와
매끄럽게 풀어내는 것도 만만치 않은
과제입니다.

대기업의 담합 의혹 속에
삐걱거리고 있는 800억 원대 스마트 기기
보급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됩니다.

[서거석/교육감:
이번에 또 유찰이 되면 어떻게 할 건가 하는 것을 시간이 좀 남아 있기 때문에 또 4차로 갈 건지 방법은 될 때까지 계속 공고를 내는 방법이 하나 있고요.]

또, 주요 현안을 놓고
대립각을 세워 온 교원단체와
의견차를 줄이며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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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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