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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내년 새만금 개발 가속화"

2021.12.15 20:30
연말을 맞아 도내 주요 인사들과
지역 현안을 살펴보는 대담 시간입니다.

오늘은 양충모 새만금 개발청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새만금은 올해도 많은 일로 부산했지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정리해 주시지요.

-지난 1년은,
대한민국의 대표 국책사업에 걸맞게
새만금에 굵직한 사업들이 본격화되는
도약의 시간이었습니다.

작년에는 동서도로를 개통하고,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해서
스마트 그린산단과 수변도시를
착공했습니다.

올해는 사업 2단계를 맞아,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정비하고,
새만금 그린 + 디지털 뉴딜종합
추진방안을 발표해서
대한민국의 그린뉴딜을 이끌어갈 수 있는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새만금 중심권역 개발의 기폭제가 될
지역간 연결도로를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서, 현재 예타조사 중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SK 등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확정지으면서 작년과 올해
약 5조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고요.

현재,
새만금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중입니다.

희망이 현실이 돼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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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새만금이 그린 뉴딜의 선도지역이
됐다고 하셨는데,
그 핵심인 재생에너지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요?

-새만금에 3GW의 재생에너지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그린에너지 종합 실증시설과
대규모 그린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3GW 중에서
선도사업인 육상태양광 300MW가
현재 설치를 끝내고, 다음 주에 준공식을 합니다.

또한,
새만금 산단을 스마트그린 국가산단으로
지정을 해서 우리나라 최초로
RE100이 구현되는
산업단지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 연구사업의 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도 잘 준비해서
새만금이 그린 뉴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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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새만금의 핵심사업이자 선도사업인
수변도시 조성과 관광개발 사업도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작년 말에 착공한 수변도시는
현재 매립 공정률이 25% 수준으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고,
2023년 하반기에 분양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 그간 부진했던 관광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면서, 관광·레저·휴양이
집적된 인프라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올 3월에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
개장을 시작으로,

2023년 상반기에는
신시야미지구에 200실 규모의 호텔을
오픈해 세계잼버리대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2024년에는 무녀도 광역해양레저
복합단지를 개장하고,
2025년에는 천혜의 비경을 갖춘
고군산군도에 케이블카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해
챌린지 테마파크, 테마마을,
해양레저단지 등 차별화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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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새만금에 거는 기대가 크다 보니까
좀 더디게 진행된다고 생각하시는
도민들이 많습니다.

올해 뿌린 씨앗들,
내년에는 조금 더 구체화되고
하나둘씩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네, 올해가 새만금의 대변환을 알리는
예고편이었다면, 새해는 이를
내실화하고, 가속화하는
본편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재생에너지 사업의 출발을 알린
육상태양광이 발전을 개시하고,
수상태양광과 풍력 발전시설도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스마트그린 산단과
RE100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서
탄소중립과 그린에너지 생산 기반을
공고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공항·항만·철도·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을 적기에 구축하고,
국립 새만금 간척박물관을
내년 준공해 개관을 차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투자협약과 사업자 선정이
이루어진 호텔·테마파크 등의
관광레저 시설도 조속히 착공하겠습니다.

전북 도민의 숙원사업이자,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1번지가 될
새만금은 지금까지 온 길보다
앞으로 갈 길이 더 멉니다.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끝-(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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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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