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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서 사라진 억대 돈다발...의문 제기

2019.08.29 01:00
전북지방경찰청장 형의 집에서 거액의
현금이 사라졌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의문점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돈이 사라진 곳은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형의 아파트입니다.

옷장에 보관하던 5만원 권 3억 원 중 1억
5천만 원인데 정확히 언제 사라졌는지는
모릅니다.

경찰은 최근 두 달 동안 집 수리 공사를
했다는 말에 따라 인부들을 조사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3억 원은) 공사비 주려고 찾아 놨던 거라고. 인부들 조사 한 번씩 했고, 엘리베이터하고 주변 CCTV 보고 있고, 인부들이랑 왔던 손님들도 다 확인을 해야..."

경찰은 도난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금 3억 원 가운데 절반만 사라
졌다는 점은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아파트 시세가 4억 5천만 원 가량인데,
수리비가 3억 원이나 되고, 계좌이체가
아닌 돈다발로 주려한 것도 일반적이진
않아 보입니다.

[인테리어 시공업체]
"요즘 누가 현금을 찾아서 주겠어요. 계좌이체로 이력을 남기려고 하고. 계약을 하면서 공사비를 이렇게 줬다는 증빙을 남겨야 하니까..."

경찰은 돈의 출처는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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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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