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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전환 추진...일부 반대 '난항'

2019.08.27 01:00
중학교 209곳 가운데 19%인 39곳은
남학생이나 여학생만 다니는 학교입니다.

전북교육청이 이들 학교의 절반 가량을
남녀공학으로 바꾸려 하는 데,
반대의 목소리도 나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지난 1941년 문을 연 여자중학교입니다.

개교 78년 만에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CG-IN)
전북교육청이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5개 시군 동과 읍에 있는 18곳입니다.

남중이 10곳, 여중이 8곳으로
정읍 6곳과 김제 5곳 등 입니다.(CG-OUT)

전북교육청은 남녀공학으로 바뀌면
학교 선택권을 넓히고 원거리 통학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적 효과도 크다면서
전환하는 학교는 시설개선을 돕기로
했습니다.

INT 박양상//전북교육청 행정과장
양성평등 교육이 될 수 있고요, 그 다음에
민주시민교육, 학생들의 만족도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생활지도 등에 어려움이 있고
학교 선택권도 제한한다는 겁니다.

INT 00중학교 관계자(공학전환 반대)
남녀공학의 장점도 있지만 남자 또는 여자
단성학교의 장점도 있잖아요. 그래서
다양한 학교가 존재하는 거고.

시군별로 한 차례 공청회를 마친
전북교육청은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0월 남녀공학으로 바꿀 학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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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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