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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했던 성탄절... 도심 나들이객 북적

2023.12.25 20:30

오늘은 성탄절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데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성탄을 맞아
도심 거리는 성탄절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매서운 추위에 눈까지 날리며 온몸을
움츠리게 만들었던 날씨가 풀리면서,
도심 곳곳은 성탄절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한옥마을에는
가족과 친구, 연인이 삼삼오오 들뜬
표정으로 오늘만큼은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들이에 나선
가족과 연인들의 모습에서는 추위마저
잊게 만듭니다.

[박대헌,한유수,박재하/경기도 수원시 :
경기전을 봐서... 어진을 봐서 기분 좋아요. (전주에) 5년 만에 왔는데 더 좋아진 것 같아서 활기차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남기는
사진 한 장은 성탄절 추억 쌓기의 필수코스.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성탄절을 추억합니다.

실내에서 즐기는 나들이도 인기입니다.

특히, 도심 곳곳의 영화관에는
관람객들의 긴 줄이 이어지며 인기를
실감 나게 합니다.

다양한 영화들이 성탄절 연휴를
풍성하게 채웠습니다.

[김가람, 백승주/ 전주시 :
연말이어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쁘긴 한데 약간 복잡하기는해요... 가족들이랑 보내는 시간도 많이 있으면 좋으니까, 가족들이랑 보내려고...]

연휴 끝자락의 아쉬움을 달래려는
시민들은 도심 속 곳곳을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포근했던 날씨처럼 따뜻한 사랑과
넉넉한 마음이 가득한 성탄절이었습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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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 (1000pres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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