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헌혈 인구 급감 ... 혈액 권고량 밑돌아

2023.12.14 20:30
헌혈 인구가 해마다 줄면서.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2015년에 12만 명이 넘었던 헌혈 인구는
계속 감소해서
올해 10만 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혈액 보유량이 권고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도내 한 대학에 마련된 헌혈의집입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려는 학생들이 모여들어
헌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성규원 / 전북대학교 1학년 :
헌혈이 많이 줄었는데 이제 코로나 기간도 끝나고 해서 이 피를 정말 중요한 필요한 사람들한테 줬으면 좋겠습니다. ]

전북에는 모두 7곳의 헌혈의 집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헌혈 인구가 감소하면서
헌혈의집을 찾는 발길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 김태준 / 전주시 효자동 :
예전에 보면 줄 서서 한 적도 많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경우가
별로 없어요. ]

전면 C.G>
2015년 12만 명이 넘었던 헌혈 인구는
2018년에 10만 명대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9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올해도 10만 명을
밑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OUT)

CG) 또, 현재 도내 혈액 보유량은
4.8일분으로, 보건복지부의 권고량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합니다.

특히, O형의 경우 2.8일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수급 불균형이 심각합니다. (OUT)

[김남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팀장 :
고교생이나 대학생들이 (헌혈) 비중을 많이 차지하다 보니까 헌혈할 수 있는 연령대가 그만큼 인구가 줄다 보니까... ]

응급 환자에게 생명줄 역할을 하는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헌혈을 호소하는 관련 기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퍼가기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