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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도로 개통...'20분 생활권' 구축

2023.07.26 20:30
동서도로에 이어
새만금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가
착공 6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열 십자 모양의
새만금 간선도로 구축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새만금 공항과 신항만 등
새만금 지역의 주요 거점을
20분 안에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하원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왕복 6차로 도로가 새만금 안쪽 바다를
시원스레 가로지릅니다.

131미터 높이의 주탑 2개와
190여 개 강철 케이블로 이뤄진
새만금 동진대교도 위용을 드러냅니다.

지난해 말 개통된
남북도로 1단계 구간에 이어
부안까지 연결되는 2단계 구간이 완공돼
차량 통행이 시작됐습니다.

[하원호 기자 :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새만금 남북도로와
동서도로가 만나는 교차점입니다.

새만금을 열십자로 잇는
간선도로가 모두 완공되면서
새만금 공항과 신항만, 수변도시 등
새만금 지역의 주요 거점을
20분 안에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트랜스]
지난 2015년 첫삽을 뜬 뒤 8년 만으로
43.6킬로미터 구간의 도로 개설에
1조 3천9백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새만금 수변도시와 관광 레저용지 등
새만금 내부를 잇는 지역 간 연결도로
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새만금개발청은 다음 달,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발주해
오는 2029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윤용태/새만금개발청 기반시설과장 :
지역 기업의 참여가 40% 이상일 경우에 만점을 부여하는 지역 기업 우대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지역 건설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새만금 전주 간 고속도로도
오는 2025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도로와 공항, 항만 등
새만금 지역의 기반 시설이 확충되면서
이차전지 등 기업 투자도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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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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