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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생산량 39년만에 최저..쌀값 오를까?

2019.11.15 01:00
올해 쌀 생산량이 39년만에
가장 적을것으로 예측됐는데요..

현재 쌀값은 오히려 한달 전보다 떨어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공급량 부족이 확인되면
기대심리로 쌀값은 조만간 반등할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올해 전북의 예상 쌀 생산량은
60만 4천톤입니다.

지난해보다 3.6%, 2만3천톤가량
감소할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 생산량은 374만톤이 예상되는데
정부가 예측한 적정 공급량에
6만톤이 부족한 수칩니다.

극심한 냉해피해를 입은 1980년이후
39년만에 가장 적은 생산량입니다.

(int) 서호준(벼 재배농민)
:수확량이 많이 줄은 것 같습니다. 태풍도 잦았고 바람도 많이 불었잖아요..일부
쓰러진것도 있고 등숙이 잘못돼가지 결실이
이뤄지지 않아서..

공급량이 부족하면 가격이 올라야 하는데 쌀값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cg)10월초 19만천원이었던
햅쌀 80킬로그램의 가격은
18만8천원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18만9천5백원까지 반등했습니다.//

워낙 쌀 소비량이 줄다보니
공급량 부족에 대한 위기감이
높지 않은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이달초 정부가 공급량이
부족하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자
쌀값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쌀값이 점진적으로 상승할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퍼지면서 자금력이 있는
대농들이 쌀을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는것입니다.

(int) 강석균(김제 공덕농협 미곡처리장장)
:정부에서도 수확량이 감소된다라고 발표가 났기 때문에 향후 벼값이 인상될거라는 기대심리로 대농가들이 건조벼를 보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농협이 1조원의 자금을 풀어
40킬로그램 기준 우선지급금 6만원을
책정한것도 앞으로 쌀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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