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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장, 전문성 우려 지울 수 있을까?

2023.07.12 20:30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했습니다.

김 청장은 도내 최대 현안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해 관심을 모았는데요

정치인 출신 청장이다 보니
안팎에서 제기된 전문성 우려를 지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최근 1년 동안
새만금의 투자 유치 규모만 6조 6천억 원.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직접 이같은 성과를 거론할 정도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국무회의(지난달 26일)
세일즈 외교, 한미관계, 한일관계 개선의 노력과 함께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투자유치 바람에 날개를 다는 것은 물론
전북의 산업 생태계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취임한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특화단지 지정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김경안/새만금개발청장 :
곧 정부에서 발표를 하는데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7부 능선은 넘은 거 아니냐
이렇게 보고는 있습니다.]

또 속도감 있는 개발로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의 허브,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외국 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초의 정치인 출신 청장이다 보니
안팎에서 나오는 전문성 우려에 대해서는
대통령직 인수위 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갖췄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김경안/새만금개발청장 :
누구보다도 새만금에 대한 지식과 애정과 여러 가지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전북 출신으로 새만금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것이 김경안 후보 아닌가 해서...]

새만금사업 착수 이후 가장 중요한 시기에 정치인 출신 청장이 부임하면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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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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